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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로스 원작 ‘아메리칸 패스토럴’ 아련한 느낌의 티저 포스터 공개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 작가 필립 로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아메리칸 패스토럴>이 다음 달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첫 번째 예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아메리칸 패스토럴’ 사진 풍경소리

첫 번째 예고 포스터의 주제는 ‘사랑’이다. 딸을 두 팔 가득 안고 있는 아빠(이완 맥그리거)의 모습이 담겼다. ‘그 때처럼 너는, 그 날처럼 너는’라는 문구가 삽입됐다.

영화는 1960년대 말 베트남 전쟁 당시 혼란에 빠진 미국을 배경으로 고통 속에서도 끝끝내 가족을 지키고자 했던 남자 스위드(이완 맥그리거)의 이야기를 담았다. <벨벳 골드마인(1998)> <물랑 루즈(2001)> <빅 피쉬(2003)>에 출연했던 배우 이완 맥그리거가 주연을 맡은 동시에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현대문학 4대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필립 로스의 소설 <미국의 목가>를 원작으로 한다. 세계가 인정한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만큼 기대를 모은다.

<아메리칸 패스토럴>은 앞으로 ‘행복’과 ‘갈등’을 주제로 한 티저 포스터 2종을 더 공개한다. 다음 달 극장가를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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