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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시궁창’의 어원은? 영화 ‘8마일(8Mile)’ 메인 예고편 공개

가수 에미넴의 일대기를 다뤄 화제를 모았던 음악 영화 <8마일(8Mile)>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배급사 UPI코리아는 18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에미넴 특유의 높고 날카로운 랩핑의 ‘루즈 유어셀프(Lose Yourself)’가 울려 퍼지며 디트로이트 313 구역을 누비는 ‘지미’와 친구들의 모습, 지키고 싶은 가족의 모습, 라이벌 팀 프리월드와의 대치, 에미넴의 랩배틀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하다”라고 전했다.

영화 ‘8마일(8Mile)’ 스틸컷 사진. UPI코리아

이어 “지미(에미넴)가 여동생 릴리에게 부드럽게 노래를 불러주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예고편은 첫 장면부터 예상을 뒤엎는다. ‘힙합음악 최초 아카데미 주제가상 수상’,‘시대를 초월한 전율’이라는 카피는 영화가 마스터피스 오브 마스터피스 음악영화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래퍼 에미넴은 독보적인 랩 실력과 직설적인 가사로 흑인 뮤지션 중심의 힙합계를 뒤흔들며 등장했다. 수많은 그래미상은 물론 <8 마일>의 주제곡 ‘루즈 유어셀프(Lose Yourself)’로 힙합음악 최초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았다. 이후 자신의 인생을 토대로 한 영화 <8마일(8Mile)>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영화는 전미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9개국에서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2억 달러(박스오피스 모조 기준)를 돌파하며 흥행 반열에 올랐다.

미국의 잡지 롤링스톤(Rolling Stone)지로부터 “영화사에 남을 영화”라는 칭호를 부여받는 등 평단의 인정을 받았다.

디트로이트 빈민가에 사는 지미(에미넴)가 시궁창 같은 현실의 유일한 탈출구인 랩을 통해 희망을 외치는 음악영화 <8마일>은 다음 달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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