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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가고 ‘수상한 파트너’ 온다…예고 포스터 4종 공개

SBS 새 수목극 <수상한 파트너>의 투표 독려 선거 콘셉트의 예고 포스터가 동영상 형식으로 네이버 TV캐스트에 공개됐다.

19일 오전 공개된 사진 속 배우 지창욱은 ‘수상하당’, 남지현은 ‘파트너당’의 후보가 돼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지창욱과 남지현의 비장하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의상이 눈길을 끈다.

배우 지창욱의 예고 포스터. 사진 SBS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은 2대8 가르마와 검정 정장로 한껏 멋을 냈고, 여기에 빨간색 넥타이로 포인트를 줘 시선을 강탈한다. 하늘을 바라보며 자세를 취하는 지창욱 옆으로 보이는 문구 ‘배우 인생 최초로코 인생로코 만드리라’는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배우 지창욱의 예고 포스터. 사진 SBS ‘수상한 파트너’

또 다른 사진에서 지창욱은 자신만만 표정으로 엄지를 들어 올리고 있다. ‘어서 와. 개미지옥 로맨스는 처음이지?’라는 재치있는 문구가 웃음을 유발한다.

배우 남지현의 예고 포스터. 사진 SBS ‘수상한 파트너’.

그런가 하면 남지현은 흰 저고리와 검정치마의 복고풍 의상을 입고 감격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놀랍도록 수상하고 미치도록 사랑스런’이라는 카피는 남지현이 드라마에서 보여줄 은봉희 캐릭터에 대한 힌트를 담고 있다.

배우 남지현의 예고 포스터. 사진 SBS ‘수상한 파트너’

또 다른 사진에서 정장 차림을 한 남지현은 ‘장르물은 이제그만 심쿵로코 만드리라’라는 문구와 함께 머리카락을 넘기며 자신감 넘치는 자태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공개된 ‘수상한 파트너’ 예고 포스터. 사진 SBS ‘수상한 파트너’

예고 영상 말미에 있는 ‘대선은 5월 9일, 수상한 파트너는 5월 10일’이라는 문구는 시청자들에게 19회 대선 투표를 독려함과 동시에 <수상한 파트너>의 첫 방송일을 알리고 있다.

제작진 측은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대통령 선거에 맞춰 투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아이디어로 예고 포스터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뇌가 섹시한)검사 노지욱(지창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남지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로맨스 드라마다.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푸른 바다의 전설>, <대박> 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는 <사임당, 빛의 일기> 후속으로 오는 다음 달 10일 수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예고 포스터 촬영 현장 사진은 SBS 홈페이지 ‘내 PD 노트’와 네이버 SBS 드라마 공식 포스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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