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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주 연속 英언론 파워랭킹 1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손흥민(토트넘)이 현지 언론에서 2주 연속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19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주차 파워랭킹 1위로 손흥민을 뽑았다. 손흥민은 1만 2495점을 획득해 필 자기엘카(에버턴·1만 1476점)와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1만353점)를 따돌리며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2주 연속 최고의 선수가 됐다.

화끈한 골 폭죽이 그 비결이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본머스전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19분 프리미어리그 12호골을 기록했다. 지난 8일 왓퍼드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던 그는 득점 행진을 유지하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손흥민 |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손흥민은 최근 활약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4월의 선수로 뽑힐 가능성도 높아졌다. 손흥민은 번리전을 시작으로 스완지시티전, 왓퍼드전, 본머스전까지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이달에만 5골·1도움을 자랑하고 있다. 손흥민이 27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런던 더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이번 시즌 두 번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4골·1도움으로 아시아 선수 첫 이달의 선수로 뽑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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