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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첫 사극 영화 ‘대립군’, 다음 달 31일 개봉

<광해, 왕이 된 남자> <사도>의 맥을 잇는 사극영화 <대립군>에 기대가 모인다.

19일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대립군>은 역사 속 실재한 인물들과 제작진의 상상력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들의 조화가 흥미로운 영화다”라며 “팩트에 대한 철저한 고증에 완벽한 픽션을 더해 대한민국 스크린 사상 최초로 ‘대립군’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영화 ‘대립군’ 메인 포스터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발발 당시의 시대적 배경에 관계된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한다. ‘임금이 도성을 버리고 피란하다’라는 뜻의 파천(播遷)과 ‘임진왜란 당시, 조정을 둘로 나누다’라는 분조(分朝), 두 개의 키워드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실제로 선조가 전쟁 중인 조선을 왕세자 광해에게 맡기고 명나라로 떠난 설정 속 숨겨진 이야기를 담았다.

2005년 <말아톤>, 2008년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를 연출한 정윤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이정재와 여진구, 김무열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다음 달 31일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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