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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팩트체크] ‘열혈주부 명탐정’ 촬영 중단, 전말은?

사전제작 드라마 <열혈주부 명탐정>이 촬영 중단이란 초유의 위기를 맞았다. 지난 2월 말 이후 두 달째 촬영이 진행되지 않아 ‘제작무산’까지 거론되고 있다.

20일 <열혈주부 명탐정> 관련 복수의 관계자는 ‘스포츠경향’에 “2월 말 제작진으로부터 ‘촬영이 연기될 것 같으니 기다려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장나라가 출연한 ‘열혈주부 명탐정’이 제작 중단 위기에 놓여있다. 사진 경향DB

이들에 따르면 <열혈주부 명탐정> 촬영 중단 사태엔 제작비 부족 문제도 한 몫했다. 사전제작이라 지난 1월 말부터 촬영이 시작됐지만 불과 한 달만에 ‘촬영 연기’를 선택한 것.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MBC 편성 가능성도 굉장히 낮다. MBC 관계자는 “<군주> 이후 편성 확정된 작품은 없다. 여러 작품을 두고 후속작을 고르는 중”이라며 <열혈주부 명탐정> 편성에 선을 그었다.

그러나 제작사 관계자는 “편성 협의 중인 걸로 안다”며 내부 사정을 공개하진 않았다. 또 다른 제작사 관계자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열혈주부 명탐정>는 생활고로 인해 탐정 조수가 된 싱글맘이 자칭 천재 탐정과 만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얘기를 담은 작품. 장나라, 찬성, 조현재, 홍수아 등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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