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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2차 대선TV토론’ 강제 소환…최근 SNS서 “별다른 것 못했다”

● 이정희 최근 근황 “별다른 것 못했다”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차 대선TV토론’에서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를 언급한 가운데 이정희 전 대표의 근황에 누리꾼 관심이 집중됐다.

이정희 전 대표는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주의에 대한 자신의 신념과 함께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정치란 뭘까, 진보정치는 어떠해야 할까, 통합진보당 강제해산으로 정치 일선에서 밀려나자 더 많이 고민하게 된 주제이다”라며 “뭐하고 지내느냐는 질문을 가끔 받았다. 별다른 것을 하지 못했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큰 고통을 견뎌야했던 분들, 민주주의를 위해 굴하지 않고 애써오신 분들께 죄송하고 면목 없다”고 덧붙였다.

또 이정희 전 대표는 “고민에 답을 찾는 일, 버리기 아까운 것들을 다시 묶어내는 일만을 했을 뿐이다”라며 “‘진보를 복기하다-버리기 아까운 진보정책 11가지’, ‘이정희. 다시 시작하는 대화’ 책 두 권을 썼다. 대화를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한 날들이다”라며 책 출간 소식도 전했다.

한편,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19일 오후 진행된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2017 대선후보 KBS 초청 토론회’에서 홍준표 후보의 대선 출마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홍 후보는 “여기는 왜 시간이 없는데 왜 자꾸 말을 하게 하나? 내 참 꼭 이정희 보는 것 같아서. 주적은 저기다”라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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