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제26회 매일클래식’을 개최한다.
해마다 봄과 가을 두 차례씩 전국 60여개 지역을 순회공연하는 ‘매일클래식’은 봄 시즌을 맞아 21일 오후 7시30분 고창 문화의전당, 22일 오후 1시30분 고창 상하농원 야외무대, 23일 오후 4시 여수 예울마루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공연은 ‘풍자와 저항, Mozart & Verdi’라는 테마로,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 중 ‘피가로의 결혼’ 서곡, 아리아와 봄의 정서를 듬뿍 담은 바이올린 소나타를 선보인다. 또 시대의 인습에 저항한 낭만주의 작곡가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렛토의 아리아와 19세기 위대한 실내악 곡으로 자리매김한 현악사중주곡까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마드리’ 실내악단 악장인 김화림 교수가 해설을 곁들이고,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효, 비올리스트 박성희, 첼리스트 김경란, 피아니스트 표트르 쿱카, 소프라노 박지현, 바리톤 김학준 등이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