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20일 “저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어떤 경우에도 우리 한반도에서 전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시 성안로에서 열린 유세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압도적인 국방력으로 북한의 도발을 무력화시키고 동북아 평화 질서를 우리 대한민국이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인이다. 우리가 주도해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를 든든하게 구축해서 가장 확실한 안보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는 또 “충북의 힘이 필요하다. 역대 선거마다 충북의 선택이 대통령을 결정했다”며 “2017년, 이번엔 문재인이다. ‘문재인이 대통령된다’ 이게 충청의 마음이다, (이렇게)믿어도 되겠나, 충북 1등, 압도적인 1등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문 후보는 이날 오전 강원대학교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식 참석 후 취재진과 만나“안철수 후보가 호남을 주된 정치 기반으로 하고 있고 김대중 정신을 계승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햇볕정책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되는 것 아닌가”라며 “햇볕정책을 계승한다는 것이 국민의당의 당론으로 아는데 안 후보는 공과 과가 있다고 한 만큼 안 하겠다는 것인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