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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립군’ 캐릭터 포스터 6종을 공개, 의녀 역 맡은 이솜 눈길

영화 <대립군>이 생존을 위해 남을 대신해 살아야만 했던 이들의 캐릭터 포스터 6종을 공개했다

21일 제공사 폭스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2017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관통하는 영화 <대립군>이 생존을 위해 남을 대신해 살아야만 했던 이들의 상황을 극적으로 그려낸 캐릭터 포스터 6종을 전격 공개했다”라고 밝혔다.

영화 ‘대립군’ 포스터 속 덕이(이솜) 사진. 폭스인터내셔널코리아

공개된 포스터 중 덕이(이솜)는 광해를 끝까지 곁에서 지켜야 하는 의녀다. “그 분은 좋은 임금이 되셔야 합니다”란 대사와 광해의 충성스런 호위무사 ‘양사’의 “저하께 해가 생기면 다 참형을 면치 못하리라!”의 대사는 자신이 섬기는 세자만을 지키고자 하는 굳은 신념이 고스란히 드러낸다.

영화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발발 당시의 시대적 배경에 관계된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한다. ‘임금이 도성을 버리고 피란하다’라는 뜻의 파천(播遷)과 ‘임진왜란 당시, 조정을 둘로 나누다’라는 분조(分朝), 두 개의 키워드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실제로 선조가 전쟁 중인 조선을 왕세자 광해에게 맡기고 명나라로 떠난 설정 속 숨겨진 이야기를 담았다.

2005년 <말아톤>, 2008년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를 연출한 정윤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이정재와 여진구, 김무열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다음 달 31일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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