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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8 ‘붉은 액정’ 논란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삼성전자가 논란이 된 ‘갤럭시S8’ 붉은 액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SW)를 업데이트한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S8의 ‘붉은 화면’

일부 제품의 ‘붉은 화면’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불만이 빗발친데다, 해외에서도 비슷한 불만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되자 내놓은 수습책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붉은액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색상 최적화 기능을 보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기기 전원을 켜둔 상태에서 자동으로 이뤄진다.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S8 사용자는 설정 ‘색상 최적화’ 메뉴에서 액정 색상을 기존보다 폭넓게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기존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취지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S8 시리즈의 붉은 화면이 제품 불량 때문은 아니며, 색상 최적화와 컬러밸런스 테스트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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