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선거유세장서 수준급의 춤사위 선보이는 민주당 의원들 “소싯적에 클럽 좀 다니셨나”
선거운동을 이용해 사적 욕구(?)를 해소하는 의원들이 누리꾼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최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선거유세 현장에서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민주당 의원들의 모습이 움짤로 만들어져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신바람 나는 춤사위가 포착된 의원은 이재정, 은수미, 진선미, 추미애 의원으로 지난 19일 성남 모란시장과 20일 강원도 원주에서 진행된 선거유세 현장에서 노래에 맞춰 춤신들린 듯 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재정 의원실은 이재정 의원의 춤추는 모습이 화제가 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움짤과 함께 “많은 분들께서 유세를 빙자해 스트레스를 풀고 있는 것이 아니나며 의혹을 제기하시고 심지어는 소싯적에 하라는 사시공부는 안하고 클럽 다닌것 아니냐며 음모론을 펴시는데.. #아닙니다 #그땐클럽아니었음”이라는 해명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이재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되기 전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재정 의원측의 재치있는 반응에 누리꾼들은 “날 잡아서 대국민 댄스 생중계 한번 가죠” “더불어 나이트 개장합시다 붐바스틱” “그 때는 나이트였죠” “대선은 핑계고 스테이지가 필요했죠” 라는 반응을 보였다.
진선미 의원도 “이재정 의원님이 춤을 더 잘 춘다는 주장이 있다. 더 분발해달라”는 누리꾼의 제보에 “잘 추는 춤을 이미 장착한 팀이 있답니다...바로...바로...울 멋찐 김사대 팀장을 비롯한 슈퍼문 유세단원들이죠..ㅎㅎ 물론 내 사랑 김광진과 이재정,은수미,조응천 위원장님두용...저는 그냥 즐거운 춤 장착!! 오늘저녁 인천에서 뵈요?? #문재인” 이라며 춤신 강림을 예고하는 글을 게시했다.
이에 질세라 은수미 의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 계정에 “문재인춤 동영상2탄. 제가 요즘 문재인노래만 나오면 막춤을^^(이재정의원님, 경기도유세단과 모란시장에서) #은수미 #문재인 #정권교체”라는 글과 함께 경기도 성남 모란시장 선거유세 현장에서 노래에 맞춰 막춤을 추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은수미의 댄스버스터”라며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이보다 앞서 국회의원들이 춤추는 모습을 담은 움짤은 ‘잘가라 ***’시리즈로 지난해 12월경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빠르게 공유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잘가라’시리즈의 주인공이었던 의원들은 춤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몸짓을 보여줘 누리꾼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는 점이 다르다.
과거 화제가 된 ‘잘가라’ 시리즈의 움짤을 아래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