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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의료재단-농협중앙회, 농업인 행복버스 의료봉사 첫 시동

자생의료재단(이사장 신준식)은 충북 제천에서 농협중앙회와 함께 ‘2017 농업인 행복버스’ 발대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충북 제천 어울림 체육센터에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하고 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전국 산간 마을을 방문해 소외된 농업인에게 농촌복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 농협중앙회가 처음 시작했다.

경제적, 사회적으로 의료 소외지역에 놓여 있는 농촌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고자 자생의료재단도 2011년부터 의료지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발대식을 마친 뒤에는 충북 제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올해 첫 의료봉사가 진행됐다.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은 제천 어울림 체육센터에서 지역주민 400여명에게 척추관절 질환 건강상담과 침, 뜸, 부항 등 한방치료를 실시했다.

이날 충북 제천을 시작으로 자생의료재단은 오는 27일 경북 영천, 5월 경기 이천, 포천 의료봉사 등 올 연말까지 총 19회의 의료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실 관계자는 “농촌 활성화와 농업인들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에 매년 동참하게 됐다”며 “농촌 의료봉사 외에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되도록 여러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농업인 행복버스’ 의료봉사 외에도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자생 글로벌 장학사업’, 저소득층 청소년의 학업지원을 위한 ‘희망드림 장학사업’,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 ‘해외 나눔의료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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