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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현대제철, 한수원 완파하고 시즌 첫 승…스포츠토토는 화천KSPO 잡고 선두 나서

인천현대제철이 신생팀 경주한수원을 완파하고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최인철 인천현대제철 감독.축구협회 제공

5연패에 도전하는 현대제철은 21일 경주 축구공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7 WK리그 3라운드 경기서 특급 외국인 선수 비야가 2골을 터뜨리고 이민아와 김두리가 한 골씩 보태 한수원에 4-0으로 이겼다.

구미스포츠토토와 개막전서 비기고, 수원시시설관리공단에게 1-2로 패한 현대제철은 뒤늦게 첫 승을 올리며 1승1무1패를 기록했다.

신생팀 한수원은 개막 후 3경기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다.

구미스포츠토토는 후반 30분에 터진 지오바나의 결승골로 화천KSPO를 1-0으로 이겼다. 스포츠토토는 2승1무를 기록, 이천대교를 1-0으로 물리친 수원시시설관리공단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차에서 앞서 선두로 나섰다. 결승골의 주인공 지오바나는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이은미가 후반 14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서울시청은 보은상무와의 원정경기서 3-1로 이겨 1무1패 끝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서울시청은 전반 6분 상무 전한솔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5분 노소미의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든 뒤 후반 3분 신지영, 후반 23분 윤한경이 연속골을 터뜨려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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