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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뮤직 첫 국내 레이블 온더레코드 론칭 행사

전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음반사 유니버설뮤직 첫 국내 레이블 온더레코드(ON THE RECORD)가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유니버설뮤직코리아는 20일 오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온더레코드(ON THE RECORD) 론칭 기념 행사를 열고 소속 아티스트 1415(일사일오), TAEK(택), YEIN(예인), YOONCELL(윤셀)을 공식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니버설뮤직의 첫 번째 국내 레이블 온더레코드(ON THE RECORD)는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의 반대 개념으로, 보다 널리 알려져야 하는 음악을 다루는 레이블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유니버설뮤직은 앞서 “온더레코드(ON THE RECORD)를 통해 특정 장르에 한정되지 않고 아티스트 스스로 작사·작곡이 가능한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들의 자유로운 음악들을 선보이며, 편견 없이 평등한 음악적 기회를 제공하는 레이블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 밀크와 협력 하에 개최된 이날 행사는 온더레코드(ON THE RECORD)라는 레이블 이름에 걸맞게 소속 아티스트 1415, TAEK, YEIN, YOONCELL의 음악을 널리 알리는 자리로 꾸며졌다.

1415는 이날 무대를 통해 ‘선을 그어 주던가’, ‘평범한 사랑을 하겠지만’ 등 21일 발매된 데뷔 앨범 <DEAR : X> 수록곡을 먼저 선보였다. TAEK은 ‘우린 함께 늘’, ‘밀착’ 등 몽환적인 목소리로 관객을 매료시켰으며, YEIN은 ‘Rose Of Sharon’과 ‘Breath’로 현장을 압도했다. 의사 뮤지션 YOONCELL은 “비전형적이고 생소한 화성 진행을 사용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힌 것처럼 신선한 사운드의 ‘Sorry’와 대중적인 곡 ‘Hot Noodles’를 차례로 노래했다.

온더레코드(ON THE RECORD) 론칭 행사엔 약 1500여 명의 관객이 운집해 유니버설뮤직 첫 국내레이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드러냈다.

딘(DEAN), 소년공화국 등 유니버설뮤직 소속 아티스트,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보조개 훈남’ 배우 김민규, 엠넷 <보이스 코리아 시즌2> 우승자 가수 이예준, 밴드 로열파이럿츠, 방송인 타일러,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의 그레이스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유니버설뮤직 관계자는 “신인 4팀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열광해 주셔서 저희도 무척 놀랐다”며 “뜨거운 성원에 무척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온더레코드(ON THE RECORD)를 통해 좋은 음악을 더욱 많이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뮤직은 데프잼(Def Jam), 리퍼블릭(Republic), 인터스코프(Interscope) 등 전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성격을 지닌 레이블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국내에선 전속 가수 딘(DEAN)을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A&R팀이 현 음악시장에 발맞추어 각자의 색깔을 지닌 레이블 체제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온더레코드(ON THE RECORD)의 첫 번째 주자는 1415로 21일 첫 번째 미니 앨범 <DEAR : X>를 발매, 타이틀곡 ‘선을 그어 주던가’가 21일 오후 1시 기준 멜론 실시간 급상승 키워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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