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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김승기 감독 “사익스, 2차전 못 나올 수도”

안양 KGC 키퍼 사익스. KBL 제공

안양 KGC 외국인 선수 키퍼 사익스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KGC 김승기 감독은 22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를 마친 뒤 “사익스가 다음 경기에 못 나갈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이날 사익스는 11분 11초를 뛰며 11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2쿼터 종료 30초전 발목 부상을 당해 박재한과 교체됐다. 3쿼터에 다시 투입 된 뒤에도 1분 20초만에 다시 벤치로 돌아갔다.

김승기 감독은 “정확히 아직 체크를 안 해봤는데 발목이 돌아간 것 같다”고 했다.

이날 데이비드 사이먼도 2쿼터 중반 부상으로 잠시 코트를 떠나있기도 했다. 김 감독은 “사이먼은 계속 안 좋다. 좋은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사익스 대신 투입한 박재한이 11점·2리바운드·1어시스트·4스틸로 활약했다. 김 감독은 “박재한이 사익스 빈 자리를 잘 커버해줬다. 미스가 많았지만 끝까지 믿을 수 있는 선수가 된 것 같다. 그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사익스 못나갈 수 있으니 잘 준비해서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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