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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vs 안국현 GS칼텍스배 결승 충돌

제22기 GS칼텍스배 4강전에서 허영호 9단을 이기고 결승에 오른 김지석 9단(왼쪽)이 복기를 하고 있다.

“결승은 한 판이라도 지느냐 안 지느냐의 승부다.” vs “누구라도 자신있다.”

김지석 9단과 안국현 6단이 제22기 GS칼텍스배 결승에서 맞붙는다. 김9단은 지난 20일 벌어진 4강전에서 허영호 9단에게 백불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하루 앞서 벌어진 다른 4강전에서는 안6단이 신민준 5단을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안국현 6단이 신민준 5단과 일전을 치르고 있다.

18기와 19기 때 우승한 김9단은 세 번째 우승을 자신한다. 그는 “GS칼텍스배 결승을 포함해 다른 대회 결승에서 지금까지 우승한 기전은 모두 스트레이트로 승리했다. 그러니까 이번 결승도 한 판이라도 지느냐 안 지느냐의 승부다”라고 말했다. 안6단의 임전소감에도 파이팅 넘쳤다. 그는 “내가 요즘 생각보다 잘 둔다. 누구라도 자신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둘 간의 결승5번기는 오는 27~28일과 5월4~6일에 치러진다. 이를 사이버오로가 온라인으로 수순중계하고, 바둑TV는 전국에 생중계한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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