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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훈 PK골’ 신태용호, 전주대에 1-0

신태용호가 전주대와의 연습 경기에서 승리와 함께 자신감을 얻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주대와의 연습 경기에서 강지훈(용인대)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대표팀은 후반 19분 강지훈이 페널티 지역에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챙겼다. 신 감독은 경기 내내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 10명을 모두 교체하면서 기량을 점검했다.

신태용호 |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로써 대표팀은 이번 소집에서 치른 연습 경기에서 1승1무1패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지난 14일 명지대와의 연습 경기에서 0-0으로 비겼고, 24일 K리그 챌린지(2부) 수원FC전에선 2-3으로 졌다.

이날 승리가 더욱 뜻깊은 것은 5월 20일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경기장에서 이겼다는 사실ㅇ다. 대표팀은 26일 같은 장소에서 K리그 클래식(1부) 1강인 전북 현대와 마지막 옥석가리기에 나선다. 전북전에선 이날 대표팀에 합류한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도 출전한다. 신 감독은 전북전까지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해 월드컵 본선에 나설 최종 명단(21명)을 다듬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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