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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어 지식으로 소통!…‘NDC 2017’ 개막

국내 게임업계 최대의 지식공유 컨퍼런스 ‘2017년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가 2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넥슨 사옥 일대에서 개막했다.

이은석 디렉터가 25일 판교에서 개막한 2017 NDC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총 119개의 다양한 강연이 진행된다.

이날 오후 1시에 열린 개막식에서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넘쳐나는 정보와 경험, 가치를 경계 없이 다룰 수 있도록 올해부터 NDC를 슬로건 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도는 실패 가능성도 크고 그 과정도 험난하지만 결국 업계와 세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이러한 혁신이다. 아직 탄생하지 않은 최고의 게임이 언젠가 개발된다면, 그 시작이 바로 아이디어가 공유되는 NDC와 이곳에 모인 분들의 상상력이길 기대한다”는 환영사를 남겼다.

기조강연을 맡은 넥슨 이은석 디렉터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게임 개발’이라는 키노트를 통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로 개발의 편의성을 가져올 수 있으나, 그만큼 자동화·무인화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NDC에서는 국내외 글로벌 기업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 개발 노하우를 공개하고 신기술에 대한 풍성한 강연을 이어간다. 넥슨은 또 NDC 기간 중 사옥 1·2층 공간에서 ‘일러스트 아트 전시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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