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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홍준표, 두 후보의 대반전 나이…“누가 누구한데 버릇없데”

● 문재인·홍준표, 두 후보의 대반전 나이


JTBC 방송화면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대립각을 세운 가운데 두 사람의 나이에 누리꾼 관심이 집중됐다.

25일 오후 JTBC 대선TV토론에서는 문재인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해 대립각을 세웠다.

문재인 저격수로 나선 홍준표 후보는 “노 대통령 가족이 640만 달러를 뇌물로 받았으면 재수사하고 환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문재인 후보는 “그게 뇌물이 되려면 적어도 노 대통령이 직접 받았거나 노 대통령의 뜻에 의해 받았어야 하는 것”이라고 노 전 대통령의 혐의를 부인했다.

홍준표 후보와 논쟁이 끝나질 않자 문재인 후보는 “이보세요. 제가 조사 때 입회한 변호사입니다”라며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토론에 임했다. 그러자 홍준표 후보는 “아니 말을 왜 그렇게 버릇없이 하느냐. ‘이보세요’라니”라고 맞받아쳤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은 두 후보의 나이에 관심을 보였다. 홍준표 후보는 만 62세로 64세인 문재인 후보보다 두살 어렸다.

이에 누리꾼은 “누가 누구한테 버릇없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대선토론에서 나이싸움 해야되는 것이냐” “둘다 버릇없다 국민 앞에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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