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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비에이, ‘차박’ 최적화 SUV 차량용 텐트 선봬

아프로비에이의 텐트 브랜드 ‘울프라운치’가 SUV 차량용 텐트를 선보였다.

26일 아프로비에이에 따르면 이 제품은 7~9인승 SUV의 2~3열 시트를 접어 차 내부에 설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차량 뒤쪽 혹은 지붕에 설치해야 했던 기존 텐트와 차별화돼 일명 ‘차박’에 필요한 온도 유지와 습기 방지 기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이에 4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고, 텐트의 모든 출입문이 메쉬 가드 소재 이중문으로 설계됐다. 이 때문에 모기 등 벌레를 막아주며, 여름철에는 차량 문을 모두 개방해 시원한 오토캠핑을 즐길수도 있다. 여름철 외 다른 계절에는 외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를 유지, 별도의 난방 기구 없이도 숙면을 취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가로 1300㎜, 세로 2200㎜ 크기로 성인 2명, 어린이 1명이 동시에 누울 수 있고, 폴을 X자로 배치하는 구조이어서 누구나 쉽게 설치 가능하다.

텐트 좌우 2개의 문이 차량 출입문과 일치하기 때문에 텐트 설치 후 승하차가 자유롭다. 또 텐트 앞쪽과 뒤쪽 2개 문을 통해 차량 트렁크와 운전석 쪽에서도 출입이 가능하다. 앞뒤 문을 개방하면 후방시야 확보가 가능하고 텐트 설치 상태에서도 운전을 할 수 있다.

아프로비에이 측은 “사생활이 보호되고 안전이 확보되기에 지방출장이 많은 출장자들은 휴게소 주차 후 숙면을 취할 수 있다”며 “또한 가족이나 연인들은 숙박업소를 이용하지 않고도 장기간 자동차 여행을 위한 패밀리 텐트로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프로비에이는 이번 신제품를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14일까지 연다. 7~9인승 SUV 캠핑 텐트 구매자에게 울프라운치 아웃도어 등산용 장갑 혹은 모자를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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