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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배정남이 직접 밝힌 마르코 폭행 사건의 진실…억울할 만 하네

● ‘라디오스타’ 배정남, 마르코 폭행 사건의 진실


MBC <라디오스타> 갈무리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과거 배우 마르코와의 폭행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배정남은 26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연관 검색어 중 하나인 ‘마르코 사건’에 대한 진실을 털어놨다.

배정남은 “2009년도다. 쇼가 끝나고 클럽을 갔다”며 “마르코 형에게 인사를 했다. 형님은 눈이 풀려서 술에 취해 있었다. 그런데 앞에서 뭐가 뜨겁더라. 마르코 형이랑 얘기하는데 누가 날 계속 째려보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마르코 일행 중 한 명이 배정남에게 시비를 걸었던 것. 배정남은 당시 상황에 대해 “기류가 안 좋았다. 마르코 형님이 가라고 해서 가는데, 갑자기 주먹이 날아오더라”며 “맞고 쓰러졌다. 때린 사람은 도망갔다. 난 ‘형님 친구 어디갔냐?’ 했고, 마르코 형님의 대표님이 그 친구를 불러서 사과를 받았다. 사과를 받았는데 어떻게 할 수 없지 않나. 속으로는 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5개월 뒤에 실검에 뜨더라. ‘모델 B씨 난투극’ 뜨는데 저도 놀랐다. 전 손 한번 휘두른 적 없었다”며 “얼굴도 안 보이는 동영상이 제 것처럼 둔갑됐다”고 잘못된 보도 내용을 바로 잡았다.

마지막으로 배정남은 “그 당시 (마르코)형 때문에 말도 안 했다. 말하면 형 이미지가 있기 때문이다”라며 “전 그 상태로 꼬리표가 붙었다. 일도 다 끊기고 광고도 끊겼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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