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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영화 ‘대립군‘, 전국 올로케이션 촬영으로 화제

사극영화 <대립군>이 전국 올로케이션 촬영으로 화제를 모았다.

28일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1592년 임진왜란이라는 시대적 배경의 리얼리티와 영화 속 인물들의 실제 전쟁과 같은 삶, 극한 상황을 담아내기 위해 실내 세트촬영을 배제한 전국 올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영화 ‘대립군’ 촬영 장면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이어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극한의 상황에 도전한 배우들의 리얼한 모습을 담아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라고 덧붙였다.

정윤철 감독은 “영화 <대립군>은 험난하고도 잔인한 전쟁 속 주인공들이 겪는 고생을 생생하게 보여주지 않는다면, 이 영화의 후반부에 보여줄 인물들의 감정에 관객들이 이입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여 실제 길 위에서, 산 속에서, 들판 위에서 연기 그 이상으로 배우들이 느끼는 실제 고통과 고생을 최대한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라며 올로케이션 촬영으로 빚어낸 배우들의 열연에 대해 높은 자신감을 전했다.

영화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발발 당시의 시대적 배경에 관계된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한다. ‘임금이 도성을 버리고 피란하다’라는 뜻의 파천(播遷)과 ‘임진왜란 당시, 조정을 둘로 나누다’라는 분조(分朝), 두 개의 키워드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실제로 선조가 전쟁 중인 조선을 왕세자 광해에게 맡기고 명나라로 떠난 설정 속 숨겨진 이야기를 담았다.

2005년 <말아톤> 2008년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를 연출한 정윤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이정재와 여진구, 김무열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다음 달 31일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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