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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현 감독 막말 논란…‘불한당’ 흥행에 악재되나

영화 <불한당>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이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변성현 감독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데이트 전에는 홍어 먹어라. 향에 취할 것이다” “대선 때문에 홍보가 되질 않는다. 대선을 미뤄라. 나도 니네 만큼 준비 오래했다”라고 적었다. 또 그는 “엉덩이 큰 여자 치고 성격 나쁜 애가 없다”는 글을 재공유하기도 했다.

변성현 감독의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의 비판이 쇄도했다. 논란이 커지자 18일 자신의 SNS 트위터에 “아무 생각없이 적었던 저속한 발언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모든 분께 사죄드립니다”라고 썼다.

변성현 감독이 막말 논란이 휩싸였다. SBS 방송 화면 갈무리

하지만 그의 사과글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일부 관객은 <불한당>의 예매 취소에 나섰고 포털사이트에서는 평점 테러가 시작됐다.

이는 <불한당>이 개봉 첫 주 좋은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에서 영화에 직접적인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개봉일인 17일 영화순위 1위로 출발한 <불한당>은 하루 만에 2위 자리로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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