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키가 이시영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키는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월화극 <파수꾼> 제작발표회에서 요즘 무엇을 지키고 싶냐는 질문에 “과감한 액션 장면이 많은 이시영이 안 다치도록 지켜주고 싶다”고 밝혀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이번에도 캐릭터에 맞게 설득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아침마다 머리를 만지는데, 망가진 머릿결을 지키고 싶다”고 위트 있게 설명했다.
함께 자리한 이시영은 같은 질문에 “아버지가 TV에 나오는 걸 좋아한다. 몇 초 안나오는 방송을 계속 돌려보곤 하더라. 그걸 지켜주고 싶다”며 “남들이 자기가 결혼 안 한 줄 안다며 굳이 결혼 사실을 말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소소하게 행복을 느끼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김영광도 “강아지가 너무 예쁘다. 지켜주고 싶다”고 엉뚱한 면을 보여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서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하려 하는 모임을 만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