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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성희롱 논란 유튜브 BJ, 또다시 구설수

가수 아이유에 대한 성희롱으로 물의를 빚은 유튜브 방송 BJ ㄱ씨가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사과 영상을 게재한지 약 40일만이다.

지난 17일 유튜브 방송 BJ ㄱ씨는 라이브 방송 도중 소주병에 붙어있는 연예인 사진에 자신의 혀를 가져다 댔다. 병에 붙어있는 사진은 아이유였다.

ㄱ씨는 이후 “사랑했다. 사랑했었다”라고 말했다.

한 유튜브 BJ가 아이유의 사진이 담긴 소주병을 혀로 핥으며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BJ 방송 영상

ㄱ씨는 과거에도 아이유에 대한 성희롱 영상으로 논란을 빚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아이유의 소속사는 “인신공격 수위가 도를 넘어 선처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ㄱ씨는 지난 4월 12일 아이유에 대한 성희롱 방송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사과 영상 속 ㄱ씨는 본명을 밝힌 뒤 “저의 한마디가 사회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책임감이 느껴지고 행동 하나하나를 조심해야겠다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ㄱ씨는 논란이 된 영상에 대해 “이상형이나 좋아하는 연예인을 얘기할 때마다 아이유씨를 얘기했다. 한 시청자가 제가 키우는 반려견이 좋은지 아이유씨가 좋은지 물었고, 이에 대답하다 일어난 사건”이라며 “혹여 제 발언 때문에 아이유씨가 불쾌했을 것을 생각하면 6년째 팬으로서 잠이 오지 않는다”며 “일이 커져 그 분에게 상처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ㄱ씨는 “조용히 제가 저지른 일에 대해 처벌받았으면 한다. 이 일을 잘못된 팬심이 부른 참사라고 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다시는 방송을 켜지 못하게 해야 한다” “아이유를 다시 건드리다니 제정신인가” “사진만 봤는데도 혐오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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