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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구두’ 그 낡음에 숨겨진 이야기를 아시나요

누리꾼들 사이에 22일 문재인 대통령 구두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로 떠오르며 포털사이트에 ‘문재인 구두’가 검색어로 올랐다.

한 누리꾼은 지난 20일 문 대통령 팬카페에 구두 사진을 게시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신고 유시민 작가가 모델이었던 구두 AGIO......청각 장애인들이 만드는 수제화 브랜드”라고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 구두 브랜드 모델로 활동했고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출연료는 갈색 구두 한 켤레로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유튜버도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5월 18일 ‘제36주년 5 ·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는 문 대통령이 무릎을 꿇고 참배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는데, 신고 있던 구두 밑바닥이 닳아 있어 누리꾼들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지난 9일 한 누리꾼도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해 전주에 방문했던 문 대통령 구두 사진을 게시하며 “그는 구두를 벗고 작은 연단에 섰다. 구두는 어느 집 가장의 그것처럼 낡았다. 나는 그가 평범한 아버지처럼 성실히 국민의 삶을 살피는 대통령이 되길 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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