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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비인두암 진단…과거 인터뷰서 “건강에 대한 감사함 잊고 살았다”

● 김우빈 비인두암 진단…과거 인터뷰서 건강 언급


배우 김우빈. 이석우 기자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은 가운데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됐다.

김우빈은 KBS2 <함부로 애틋하게> 종영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한부 연기를 마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우빈은 당시 “<함부로 애틋하게>를 찍으면서 1년 가까이 신준영으로 살았다. 시한부라고 믿고 진짜 그렇게 지냈다”며 “삶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 목숨과 건강에 대해 감사함을 잊고 살았더라”라며 “지금 이 시간에도 건강과 싸우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나. <함부로 애틋하게>가 아니었다면 이런 감사함을 못 느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4일 “김우빈이 최근 비인두암 진단을 받아 약물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시작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비인두암은 조기 발견시 5년 생존률이 70~90%에 이르는 암으로 예후가 크게 나쁜 암 종류에 속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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