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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는 인생의 낭비…이방카, SNS에 집 사진 올렸다가 재산 누락 딱걸렸네

SNS는 인생의 낭비…이방카, SNS에 집 사진 올렸다가 재산 누락 딱걸렸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부부가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미술 작품을 보유하고도 이를 재산신고 명세에 포함하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고 미국 미술 전문 매체 아트넷과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방카 트럼프와 아트넷에 쿠슈너 선임고문은 올해 초 8000억원에 달하는 부부의 재산을 신고하면서 보유 중인 방대한 미술 작품 컬렉션을 신고 목록에서 빠뜨렸다.

이방카 트럼프 인스타그램
이방카 트럼프 인스타그램

2009년 결혼한 이방카 부부의 미술품 컬렉션은 ‘박물관’ 못지않은 수준으로, 이들의 뉴욕 파크 애버뉴 자택은 유명 작가들의 작품으로 그득하다는 것이 아트넷의 설명이다.

이방카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보면 알렉스 이스라엘, 댄 콜린, 네이트 로먼, 알렉스 다 코르테, 데이비드 오스트로스키 등 내로라하는 유망 작가들의 작품이 집 곳곳에 걸려있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방카의 인스타그램 사진을 분석해 최소 10여점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백악관 측은 “쿠슈너 부부가 미술품을 장식 목적으로 전시했으며 사고팔지도 않았다”고 해명한 뒤 “그러나 의혹을 피하고자 미술품 목록도 추가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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