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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코리아 홍보대사 백진희 인도 봉사활동 나서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인 배우 백진희가 지난달 인도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가졌다.

30일 플랜코리아에 따르면 백진희는 이번 봉사활동에서 델리 외곽 드와르카 지역의 직업훈련센터를 방문했다. 이 센터는 2~3개월 과정으로 텔레마케터와 캐셔, 미용사 등 다양한 직종의 취업할 수 있도록 직업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곳이다.

백진희는 현지에서 기술교육과 함께 인성교육과 기본적인 사회생활에 관련된 교육을 함께 진행했고 3개월 과정의 교육이 끝난 아이들에게 졸업장을 전달하며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플랜코리아는 여아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세이퍼 시티 프로그램’을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역주민, 경찰들에게 여자아이를 보호해야 하는 이유를 지속적으로 인식시키는 캠페인으로 동시에 여아들에게 호신술 교육을 비롯한 위험에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백진희 홍보대사는 현지 각 센터를 방문해 꼼꼼히 프로그램 진행과정을 살펴보고 아이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플랜코리아 측은 “현지 언론들이 한국배우가 빈민가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모습에 감동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백진희는 이번 봉사활동에 대해 “제가 본 인도 여자아이들은 꿈을 꾸고, 수줍어하는 한국의 여자아이들과 꼭 닮은 모습이었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가고 각자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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