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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창의적인 슈트발’ 에 찬반논란 “남의 옷” vs “내년 유행”

소지섭의 영화 제작보고회 패션에 온라인이 발칵 뒤집어졌다.

15일 배우 소지섭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 영화 <군함도> 제작보고회에 그레이 슈트를 입고 참석했다. 누리꾼들은 이날 소지섭의 스타일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날 그는 다소 작은 듯한 재킷에 다소 큰 듯한 바지를 입어 언밸런스한 슈트 스타일을 선보였다. 평소 ‘소간지’ 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언제나 완벽한 슈트핏을 선보이던 그이기에 그의 이런 스타일은 누리꾼들에게 다소 충격적이었다.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 영화 ‘군함도’ 제작보고회에 배우 소지섭이 참석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슈트의 전체적인 라인과 패턴이 소지섭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재킷이 너무 작아” “최근에 가장 큰 웃음” “코디가 안티” “남의 양복 입은듯하다” “아동복 같다” “숨을 못쉴 것 같다” “소간지를 채플린으로 만들어 버렸어” “전엔 마법사 패션으로 큰 웃음 주시더니” “105가 95를 입었네요” “조금만 못생겼어도 ‘영구 없~다’”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대 의견도 있다. “소지접 코디는 항상 남다르다” “내년에 이게 선풍적으로 유행할 듯” “인간미 뿜뿜” “소지섭은 그래도 멋지다” “오징어들 힘 내라는 메시지” “소간지니까 이정도” “소지섭 일상복을 본 팬이라면 잘 안다 저 실루엣은 본인 취향” “패션 1도 모르는 사람들이 떠들긴”“프랑스에서 유행하는 패션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사진을 퍼 나르고 있다.

소지섭의 새로운 슈트 스타일에 모두가 놀랐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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