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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하루’ 韓 영화 다크호스…‘미이라’ 다시 잡나

영화 <하루>(감독 조선호)가 국내 영화계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하루>는 18일 17만945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18만9600명으로 1위에 오른 <미이라>에 간발의 차로 정상을 내준 셈이다.

영화 ‘하루’ 포스터, 사진 CGV아트하우스

<하루>는 매일 같은 시간 반복되는 두 남자 사이 예기치 못한 사건이 일어나고, 이를 막고자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김명민, 변요한, 유재명의 열연과 더불어 촘촘히 설계된 내러티브가 일품이다. <미이라> <악녀> 등 화려한 볼거리가 무기인 영화 사이에서도 자신만의 개성과 재미로 주말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악녀>는 3위를 차지했다. 9만2142명을 모아 총 92만7048명을 누적했다.

<원더우먼>과 <노무현입니다>는 나란히 4, 5위에 올랐다. 각각 4만8553명, 3만1676명을 극장가로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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