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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로수퍼, 이재훈 셰프와 함께 ‘평창의 영웅들’ 위한 특별디너 마련

‘냉장고를 부탁해’의 이재훈 셰프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숨은 영웅’들을 자신의 다이닝에 초대했다.

지난 17일 저녁 ‘아그로수퍼 포크 하우스’로 선정된 서울 서촌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카델루뽀에서는 묵묵히 자신들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디너가 마련됐다.

아그로수퍼 제공

농축산기업 아그로수퍼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 자리에는 평창동계올림픽 대변인실의 성백유 대변인과 이지혜 팀장, 김수진 재정전문위원 등 지원 인력 뿐 아니라 이규선, 홍영주, 고채령 등 영화 ‘국가대표2’의 실제 모델들과 전 여자 아이스하키팀 주장 여수연 등 과거 국가대표 선수 출신 매니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재훈 셰프는 이 자리를 위해 인간의 신체에 최적화됐다는 해발 700미터, ‘해피 700 평창’에 걸맞게 친환경 식자재들로 이날의 레시피를 구성했다. 푸아그라 튀김과 올리브 파우더, 스페인 스타일의 토마토와 구운 피망의 브루스게타 등의 에피타이저부터 유기농 무농약 모듬버섯과 송로버섯, 그리고 리코타치즈로 만든 라비올리(이탈리아 만두)로 모듬전채요리를, 그리고 구운 새우와 아보카드 데리야끼 소스의 샐러드 등이 테이블에 올랐다.

이 중에서도 이날 가장 눈길을 끌었던 메뉴는 평창의 특산 음식인 오삼불고기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낸 ‘이재훈식 퓨전 오삼불고기 파스타’와 ‘세 가지 퓨레를 곁들인 아그로수퍼 목살 스테이크’다. 특히 고추장소스에 아그로수퍼 삼겹살과 감자로 속을 채운 총알오징어구이 숏파스타는 이날 디너의 참석자들로부터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아그로수퍼 제공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밤낮없이 애쓰는 분들께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키친에 섰다”는 이재훈 셰프는 “키친에서 함께 땀흘리는 여러 스태프들의 노고 때문에 오늘의 제가 있듯이, 평창동계올림픽 역시 여러분같은 숨은 영웅들의 땀과 노력으로 반드시 성공하리라 믿는다”면서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아그로수퍼는 ‘30년 연속 가축질병 제로’라는 대기록을 이어가는 칠레의 농축산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유엔의 지구온난화방지 기후협약 실천 인증을 획득했을 만큼 친환경방식으로 사육한 프리미엄 돼지고기를 미국 유럽 일본 한국 등 45개국의 특급호텔과 고급 레스토랑, 유명 고깃집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세계 각국에서 유명 돼지고기 맛집 ‘아그로수퍼 포크 하우스’를 선정, 사회 각계 각층의 숨은 영웅들을 초청하여 감사와 응원의 소셜 다이닝 이벤트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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