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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콘서트와 체육대회 성료…다음 달 미니앨범 발매 예정

밴드 버즈(김예준, 윤우현, 신준기, 손성희, 민경훈)가 콘서트 <소풍 가자>와 체육대회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지난 19일 오후 산타뮤직의 관계자는 “버즈가 지난 17일, 18일 각각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과 장충체육관에서 <소풍가자> 콘서트와 체육대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소풍가자’ 콘서트를 개최한 버즈. 산타뮤직.

<소풍가자> 공연에서 버즈는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 비투비 육성재와 민경훈이 함께 불러 화제가 된 ‘마이 러브(My Love)를 비롯해 ’우리 이별 앞에 지지 말아요’, ‘내가 아니죠’, 어쿠스틱으로 편곡한 4집 타이틀곡 ‘나무’를 불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버즈는 이외에도 tvN 드라마 <도깨비>의 오리지날사운드트랙(OST) ‘뷰티풀(Beautiful)’,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의 ‘나야 나’, 트와이스의 ‘티티(TT)’‘낙낙(KNOCK KNOCK)’, 방탄소년단의 ‘봄날’, 볼빨간 사춘기의 ‘좋다고 말해’ 등 타가수들의 노래를 부르며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콘서트 다음날 3시간이 넘게 열린 체육대회에서 버즈는 O·X 퀴즈, 4인 5각 릴레이, 단체 줄넘기, 신발 멀리 던지기, 풍선 탑 쌓기, 이색 계주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팬들과 함께했다.

지난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체육대회를 연 밴드 버즈가 팬들과 단체 사진을 찍었다. 사진 산타뮤직.

버즈 멤버들은 O·X 퀴즈에서 팬에게 백허그를 해주고 폴라로이드 기념사진을 함께 찍었으며, 체육대회 중간 휴식 시간에는 준비해 온 선물을, 식사 시간에는 음료수를 팬들에게 나눠주는 등 서비스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멤버들은 “처음으로 하는 체육대회라 너무 즐거웠다. 내년에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 팬 여러분 모두 너무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민경훈은 “모두 다치지 않으셔서 다행이고, 개인적으로 <아는 형님> 촬영보다 힘들었던 것 같다”고 밝혀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버즈는 다음 달 중 미니앨범 발매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 중이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넌 살아있다>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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