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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제철 자연산 농어, 강화도 맛집에서 즐기다

아직 본격적인 한여름이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낮 기온이 30도를 넘으며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계속되는 더위에 몸이 지치면서 직장인들은 하루가 더욱 길게 느껴지곤 한다. 몸과 마음의 피로로 일의 능률까지 떨어졌다면, 주말 당일치기 미식 여행은 어떨까. 여름 제철을 맞은 다양한 음식들은 보양식으로도 적합하고, 여행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볼 수도 있다.

다양한 여행지 중에서도 서울 근교 인천 강화도는 미식 여행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육지와 다리로 연결된 섬으로 대중교통, 차량을 이용해 손쉽게 찾아갈 수 있으며 마니산, 유적지 등 다양한 가볼만한 곳들을 갖추고 있고, 탁 트인 바다에서 잡아 올린 해산물을 신선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강화도 농어는 강화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여름 별미다. 여름 바다의 야생마라고 불릴 만큼 여름철 대표 제철 음식인 농어는 9월 산란기를 대비해 온갖 에너지를 몸 안에 저장하고 있어 영양소가 매우 풍부하다. 비타민 E,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와 함께 피로 회복에 좋은 타우린도 풍부해 여름철 원기 회복을 위한 보양식으로도 적합하다.

여름철 바닷가에서 낚시로 직접 낚은 자연산 농어는 ‘장님도 눈을 뜬다’고 할 만큼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이에 따라 인천 강화도 맛집 진복호 횟집의 경우 직접 조업한 해산물만을 제공하는 선주 직판 음식점으로 신선한 자연산 제철 농어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낚시를 이용해 공수한 농어를 가장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농어회와 더불어 담백하고 시원한 ‘농어 지리탕’은 대표 인기 메뉴다. 그 외에도 단호박 꽃게탕, 버터 장어구이, 자연산 제철회, 버터 전복구이, 해산물 모듬, 새우구이, 해물조개찜, 밴댕이 무침, 꽃게찜, 해산물 물회 등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어 사계절마다 제철 해산물을 골라 먹을 수 있다.

인천 강화도 맛집 진복호 횟집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강화도에서 농어를 찾는 손님들이 많아졌다”며 “진복호는 다양한 해산물을 서해에서 직접 조업한 신선한 재료들만 사용하는 선주 직판 음식점이며, 제공하는 모든 해산물 요리와 기본 반찬은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횟집이다. 중간 유통 과정이 없어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진복호는 지난해 12월에 강화도 선두 5리 소리박물관 근처 어시장 내에 신관을 오픈했다. 본관과 1km 내외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00석 규모의 좌식 및 입식 테이블을 갖췄고, 아이들을 위한 메뉴인 키즈밀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키즈 시네마도 설치되어 있다. 현재 프랜차이즈 사업을 이어가 추가 오픈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7월말에는 분당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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