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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하-보이스퍼, ‘섬 집 아기’로 ‘불후의 명곡’ 상반기 결산특집 우승

가수 정동하와 보이스퍼가 KBS2 예능 <불후의 명곡>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정동하와 보이스퍼는 24일 오후 방송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2017년 상반기 결산 특집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2017년 상반기 결산 특집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수 정동하(가운데)와 그룹 보이스퍼. 사진 에버모어 뮤직

두 팀은 ‘섬 집 아기’로 감미로운 목소리와 화음이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이며 청중 평가단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공연은 443표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승의 밑거름이 됐다.

앞서 정동하는 이 프로그램의 300회 특집에서는 인순이와, 작곡가 김희갑-작사가 양인자 편에서는 버스터즈와 우승을 차지했다.

보이스퍼 역시 지난 2월 작곡가 최종혁 편에서 ‘당신도 울고 있네요’를 감미로운 화음으로 선보이며 첫 출연이었음에도 1승을 차지하며 화제가 됐다.

정동하는 방송 직후 소속사 에버모어 뮤직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했다. 멋진 무대를 꾸밀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과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동하는 전국 투어 <더 아티스트:소리>의 수원, 인천, 전주 일정을 확정했으며, 보이스퍼 역시 다음 달 신보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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