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의 일원이 되기 위해 면접에 나섰다.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실제 거주하는 제주도 자택을 배경으로 손님들을 맞아 민박집을 운영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아이유가 이 민박집의 직원으로 취업해 손님들과 어울리고 대화하며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아이유는 면접을 위해 제작진을 만난 자리에서 “마침 앨범을 준비하느라 스트레스가 많아져 휴식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해 지원하게 됐다”면서 “할머니가 제주에 계시지만 제주 지리는 잘 모른다”고 밝히는 듯 허당 매력을 뽐냈다.
그는 투입이 결정된 이후에는 제주도 가이드북을 보며 공부도 하고 요리연습도 하며 의욕을 불태웠다. 아이유의 예능 출연은 종종 있었지만 리얼리티 예능 고정은 <효리네 민박>이 처음이다.
지난 4월20일부터 민박객 지원자들의 사연은 2만1000여건이 넘었다. 기획단계부터 화제가 됐던 프로그램인 만큼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더불어 아이유와 비연예인 민박객들의 호흡도 궁금증을 높인다.
<말하는대로> <마녀사냥> 등을 연출한 정효민PD와 <걸스피릿> 마건영PD가 공동연출하는 <효리네 민박>은 25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