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박보검과의 열애설 직접 부인 “민폐 선배됐다”
배우 장나라(36)가 박보검(24)과의 열애·결혼설에 대해 직접 부인했다.
장나라는 24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양이 사진을 올리며 박보검과의 결혼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장나라는 “해명 할 이유가 없는 일을 이야기 하는게 옳지 않다 생각해 아무 말 없이 있었는데, (박보검을) 본 적도 모임도 없습니다. 지나가다 만난 적도 없습니다”라며 “청담동 웨딩 거리가 어디인지도 모르며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집 근처에서 보냅니다”라고 밝혔다.
장나라는 “제 나이와 상관없이 아직 미혼인 것은 어디까지나 저 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촬영 현장서 좋은 연기자이고 싶고 좋은 후배 좋은 선배가 되고싶어 나름 노력해 왔는데, 전 알지도 못하는 일로 민폐 선배가 되었네요. 그러지 마셔요”라며 격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그럴 수도 그럴 일도 없는 일로 왜 제 나이와 외모가 함부로 얘기되어야 하나요”라며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박보검과 장나라는 지난 2015년 KBS 2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후 증권가 정보지 등에는 두 사람의 열애설이 돌았고, 23일 두 사람이 청담동 웨딩 거리에서 목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양 측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상태다.
이하는 장나라가 쓴 글 전문이다.
고양이 입니다. 사진 올려야 글 올릴수 있는거 같아서… 해명 할 이유가 없는 일을 이야기 하는게 옳지 않다 생각해 아무 말 없이 있었는데, 본 적도 모임도 없습니다. 지나가다 만난 적도 없습니다. 청담동 웨딩 거리가 어디인지도 모르며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집 근처에서 보냅니다.
제 나이와 상관없이 아직 미혼인 것은 어디까지나 저 개인의 문제라 생각해요. 촬영 현장서 좋은 연기자이고 싶고 좋은 후배 좋은 선배가 되고싶어 나름 노력해 왔는데, 전 알지도 못하는 일로 민폐 선배가 되었네요. 그러지마셔요. 그럴수도 그럴리도 없는 일로 왜 제 나이와 외모가 함부로 이야기 되어야 하나요.
자연스럽게 나이들고 건강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 잘 지냅니다^^ 잠시후에 삭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