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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개봉일 너도 나도 봉감독 보러…GV 예매전쟁

<옥자>의 개봉을 일주일 앞두고 봉준호 감독이 참여하는 GV상영을 사수하기 위해 치열한 예매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14일 ‘옥자’ 기자간담회 봉준호 감독, 사진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오는 29일 넷플릭스와 극장에서 동시개봉하는 <옥자>는 개봉일 서울의 단 두 극장에서만 감독 GV를 갖는다. 무대인사와 달리 감독 GV는 영화에 대해 관객과 감독이 보다 심도있는 질의응답을 할 수 있다는 게 메리트다. 감독이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돼있기 때문에 무대인사처럼 하루에 많은 극장을 돌며 진행하기 어려워 소수의 극장에서만 보통 영화 평론가와 함께 진행된다.

개봉일에는 서울극장 2관에서 오후 7시 30분, 광화문 씨네큐브 1관에서 오후 6시 30분 상영이 끝난 후 한시간 차를 두고 각각 GV를 갖는다. 서울극장에서 진행되는 GV에는 이동진 평론가가 함께할 예정이라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현재 서울극장과 씨네큐브에서 예정된 봉준호 감독 GV는 모두 매진된 상태다.

이외 봉준호 감독과 배우 변희봉, 최우식 등이 참여하는 무대인사는 개봉일 서울 대한극장,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진행된다. 개봉일 이후 GV는 다음 달 1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허문영 평론가와 함께 예정돼 있다.

한편 <옥자>는 제작사인 넷플릭스를 통해서는 29일 한국을 포함한 190개 국가에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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