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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188명 등록…NBA 경험자도 18명

조시 칠드레스. 게티이미지코리아

2017~2018 프로농구에서 뛸 외국인 선수를 뽑는 트라이아웃에 총 188명이 등록했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뛴 경력자도 다수 포함돼 관심을 모은다.

프로농구연맹(KBL)은 27일 617명의 외국인 선수에게 트라이아웃 신청서를 받아 구단 추천과 자격 심사를 통해 309명을 초청했고, 이중 188명이 최종 등록했다고 밝혔다.

188명 중 NBA 경력 선수만 18명에 달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NBA 주전 경험이 있는 포워드 조시 칠드레스(34)다. 칠드레스는 애틀랜타 호크스, 피닉스 선즈 등에서 8시즌을 뛰며 평균 9.1점을 올렸다.

이 밖에 애런 헤인즈와 크리스 다니엘스 등 KBL에서 뛴 경험이 있는 선수도 22명이 포함됐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7월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며, 20일에 드래프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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