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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혜가 6·25 참전용사와 나눈 대화에 누리꾼 감동 물결

아이오아이 김소혜와 6·25 참전용사와의 만남이 누리꾼 사이에서 연일 화제다.

지난 24일 딩고는 6.25 참전용사를 만나 식사를 대접하는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의 모습을 공개했다. 김소혜는 초등학교 학생들 하교를 돕고 있는 6.25 참전용사 할아버지를 찾아가 감사 인사를 하고 식사를 대접했다.

소혜는 참전용사에게 “그냥 손녀 딸이라고 생각하시고 말 편하게(하세요)” 라고 말했고, 참전 용사는 “손녀딸이라고 생각을 해도 한 사람의 인격체니까 존경해야 해요” 라고 답한다.

딩고 캡처

할아버지는 또 “참 어떤 말은 비수보다 더 아픈 것이 있다”며 “6·25 국가유공자 모자를 쓰고 다니면 ‘사람 많이 죽였겠네요’ 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정말 참 뼈저리게 아프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줬다.

딩고 캡처

어린 김소혜를 존중해주는 참전용사 할아버지의 말에 누리꾼들은 “멋진 마인드” “괜히 눈물 주륵” “진정한 용사시다” “어르신 그 자체” “인격이 대단하시다” “딸 같다며 초면에 반말하는 어른들 솔직히 불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참전용사는 보훈처에서 한달에 20만원을 받다가 올해 2만원이 올라 22만을 받는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직 개편 방안을 논의 중 국가보훈 대상자의 예우를 높이기 위해 국가보훈처를 장관급 기구로 격상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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