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올 가을엔 ‘니트 워커’ 어때요…닥터마틴, 발빠른 첫선

영국의 패션 브랜드 닥터마틴(Dr.Martens)이 ‘2017 A/W 컬렉션’를 공개했다.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닥터마틴 브랜드 쇼룸에서 열린 이번 컬렉션 공개행사에서는 특히 지난해 첫선을 보인 뒤 폭발적인 인기를 보였던 경량 ‘DM’s LITE’의 새로운 라인인 ‘DM’s LITE 니트 컬렉션’이 눈길을 끌었다.

닥터마틴이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닥터마틴 브랜드 쇼룸에서 ‘2017 A/W 컬렉션’을 공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열었다. 사진은 올시즌 첫선을 보인 ‘DM’s LITE 니트 컬렉션’. /이충진 기자 hot@khan.kr

니트에 적용되는 테크니컬 원단을 사용한 ‘DM’s LITE 니트 컬렉션’은 3홀 슈즈 카벤디시와 8홀 부츠 리갈, 메리제인 슈즈인 아스킨까지 총 3가지 스타일로 선보였다.

먼저 카벤디시는 닥터마틴의 대표적 디자인 슈즈 ‘1461 슈즈’를 재해석한 제품이고, 리갈은 전통의 ‘1460 부츠’에 현대적 디테일을 더해 도시적인 느낌을 표현한 제품이다. 아스킨은 지난 시즌 새롭게 선보인 더블 스트랩 디테일이 특징인 ‘메이(MAE)’의 니트 버전이다. 세 제품 모두 ‘DM’s LITE’ 특유의 초경량 파일론 미드솔을 사용해 가벼움과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니트 컬렉션 외에도 닥터마틴의 이번 행사에서는 영국의 유명 아티스트 윌리엄 블레이크와의 컬래버레이션 제품과 실버 컬러의 프리미엄 나파 가죽을 사용한 메탈릭 컬렉션 등 다양한 제품이 함께 공개됐다.

한편 닥터마틴은 1960년 탄생한 패션 브랜드로 바닥에 에어쿠션이 적용된 워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