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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6', 오늘(30일) 첫방…관전포인트는?

케이블채널 엠넷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가 여섯 번 째 시즌을 맞았다. 수많은 논란과 화제를 동시에 불러 일으킨 <쇼미더머니>의 이번 시즌 관전포인트는 뭘까.

<쇼미더머니6> 제작진은 30일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몇 가지 관전포인트를 제시했다.

‘쇼미더머니6’ 포스터, 사진 엠넷

■대한민국 힙합 1세대부터 떠오르는 루키까지…‘래퍼 춘추 전국시대’

이번 <쇼미더머니6>에는 신구를 막론한 실력파 래퍼들이 대거 지원했다. 지난 1차 예선에는 역대 시즌 사상 최대 규모인 1만2000여 명의 지원자들이 몰렸고 그 중에는 1세대 힙합 뮤지션은 물론, 현재 힙합씬에서 주목 받고 있는 신예들이 출전을 알렸다.

먼저, 참가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불러일으킨 주인공으로 힙합씬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넉살과 시즌1의 우승자 더블K가 있다. 또한 ‘소울 컴퍼니’를 설립하며 힙합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13년차 베테랑 래퍼 키비, ‘악마래퍼’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이그니토, 길과 함께 허니패밀리 출신인 디기리, 힙합 거장 피타입, 비지니즈, 지기 펠라즈 크루 출신 매니악, ‘프리스타일 삼대천왕’으로 꼽히는 JJK 등이 화제의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 페노메코, 펀치넬로, <고등래퍼> 출신 양홍원, 루달스 등 만만치 않은 실력을 지닌 신예 래퍼들도 도전장을 냈고, 보이비, 해쉬스완, 주노플로, 마이크로닷, 면도, 한해 등이 지난 시즌에 이어 재도전했다.

다이나믹듀오 최자는 “지금 우리나라에서 잘 하는 친구들은 모두 다 모인 것 같다”며 이들이 선보일 수준급 무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모두를 놀라게 할 일반인 참가자의 등장

<쇼미더머니6> 측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번쩍 뜨이게 할 혜성 같은 신인의 등장을 예고했다. 특히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서 진행된 예선에서는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실력파 래퍼들이 참여했고,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스위즈비츠가 칭찬을 아끼지 않은 탄탄한 실력의 참가자가 있다고 한다.

제작진은 “아직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일반인 참가자 중에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실력자가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힙합씬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다른 참가자들에게 결코 뒤지지 않을 원석 같은 신인 래퍼들에게도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1차 예선부터 충격적 탈락자 발생, 예측 불허 반전 속출

<쇼미더머니6> 제작진은 “1차 예선에서부터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탈락자가 발생한다”며 “그 누구도 당락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끝까지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에서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실력 있는 래퍼들이 가사 실수를 하거나 ‘멘붕’(멘탈 붕괴)에 빠져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등 충격적인 장면들이 보여진 바 있어 이번 시즌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타이거JK부터 다듀까지’…각양각색 심사스타일

<쇼미더머니6>를 이끌어 갈 프로듀서로 지코&딘, 타이거JK&Bizzy,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 박재범&도끼가 정해졌다. 4팀의 프로듀서 군단은 <쇼미더머니6> 지원자들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지난 시즌 출연 경험이 있는 프로듀서들의 내공과, 새로 합류한 신세대 프로듀서들의 신선한 위력이 공존한다”며 “확연한 차이가 나는 심사위원들의 심사 스타일을 보는 것도 관전포인트 중에 하나”라고 설명했다.

<쇼미더머니6>는 이날 오후 11시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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