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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김민성, 데뷔 첫 3연타석 홈런

넥센 김민성. 김기남 기자 kknphoto@kyunghyang.com

넥센 내야수 김민성(29)이 3타석 연속 손맛을 봤다.

김민성은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부터 홈런을 쳤다.

2-0으로 앞선 1회말 한화 장민재를 상대한 김민성은 볼카운트 2B-2S에서 126㎞짜리 포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2점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전날 김민성은 7회 한화 송창식을 상대로 2점 홈런, 8회 서균을 상대로 2점 홈런을 치며 연타석 홈런을 쳤다. 이날 첫 타석에서부터 홈런을 치며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김민성 개인적으로는 처음으로 달성한 기록이다. 올시즌 리그에서 2번째로 나온 기록이자 역대 통산 48번째 3연타석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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