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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김아중, 낮·밤 다른 외과의사 변신

배우 김아중이 케이블채널 tvN 새 주말극 <명불허전>서 낮과 밤이 다른 외과의사로 변신했다.

<명불허전> 측은 22일 김남길과 김아중의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tvN ‘명불허전’ 티저 영상, 사진 tvN

공개된 영상은 의사 가운을 걸치고 흉부외과 전문의 ‘최연경’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김아중이 지친 듯 한숨을 쉬다가 클럽에서 온 초대 문자를 받고 즐거워한다. 의사 가운을 벗어 던진 그는 블랙 시스루 의상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매혹 그 자체인 김아중을 바라보며 발그레 볼을 밝히는 김남길의 엉뚱하고 능청스러운 표정은 웃음을 선사한다.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한의사 ‘허임’(김남길)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흉부외과의 최연경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메디컬 드라마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김남길과 장르를 넘나들며 독보적 연기를 선보이는 김아중의 만남만으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김아중은 차가운 외면 속 비밀을 품은 흉부외과 전문의 최연경 역을 맡았다. 수술 실력은 물론 클럽에서 춤추며 힐링하는 ‘걸크러시’ 매력을 지녔다. 한의사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한의학 불신론자인 그 앞에 조선에서 온 침술의 달인 ‘허임’이 나타나면서, 400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활극이 펼쳐진다.

제작관계자는 “최연경의 팔색조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살리는 김아중의 연기가 저절로 감탄하게 만든다. 김아중 특유의 매력이 더해지면서 이전에 본 적 없는 치명적 걸크러시 캐릭터가 탄생했다”며 “조선의원 허임과 외과의사 최연경, 달라도 너무 다른 캐릭터가 지루할 틈 없는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명불허전>은 <비밀의 숲> 후속으로 다음 달 1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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