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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디, 신선채소 샐러드 가공·유통 시스템 도입 나서

채식주의 식습관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진주햄으로부터 5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은 샐러디가 이목을 끌고 있다. 채식주의 식습관은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포화지방, 체질량 지수와 채식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

샐러디는 지난 2013년 역삼동에 1호점 문을 연 스타트업으로, 신선한 채소와 믿을 수 있는 재료로 샐러드를 공급하고 있다.

창업 이후 현재 직영점 3곳과 가맹점 11곳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젊은 창업자들의 의기투합해 론칭한 브랜드다.

연고대 연합 창업동아리에서 만난 이건호·안상원 샐러디 대표는 신속함과 건강식을 선호하는 외식 트렌드를 결합한 샐러드가 젊은 여성과 바쁜 직장인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 창업을 시작했다.

창업 직후 소비자들의 반응이 이어졌고, 이후 입소문을 타게돼 이후 20~30대 젊은 여성은 물론 건강을 생각하는 중장년층까지 성별과 나이를 가리지 않고 고객층은 확대됐다.

이 같은 성공 비결에는 체계적인 식재료 관리 시스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생산된 채소는 48시간이 지나면 전량 폐기하고, 생산과 유통과정을 가맹점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며 신뢰도를 쌓아갔다.

샐러디 측은 “국내 가맹점 사업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일본과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며 “샐러드와 신선채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는데도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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