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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하늘을 수놓은 불꽃 ‘유나이티드 위드 투모로우랜드’

벨기에의 대표적 EDM페스티벌 ‘유나이티드 위드 투모로우랜드’(이하 투모로우랜드)가 한국에서 개최됐다.

투모로우랜드는 인천 문학경기장 인근에서 29일 오후 8시부터 30일 오전 8시까지 12시간 동안 이어졌다.

투모로우랜드 무대는 벨기에 오리지널과 유사하게 놀이동산과 궁전을 모티브로 화려하게 꾸며졌다. 가로 57m, 높이 15m에 달하는 메인스테이지에는 총 500여개의 LED 패널과 약 100여개 스피커로 조성됐다.

이날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었다. 오후 8시부터 익일 오전 4시까지 진행되는 1부는 라이브 무대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DJ 저스틴 오 (Justin Oh), 한국계 최초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던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 최근 핫한 DJ 중 하나인 디제이 글로리(DJ Glory), 국내 테크노 DJ 바가지 바이펙스써틴(Bagagee Viphex13), 강남 클럽과 국내 대형 페스티벌을 휩쓸고 있는 듀오 가렌츠(Garenz) 등 총 7팀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올랐다.

이어서 2부는 벨기에에서 진행되고 있는 무대가 위성 생중계로 진행됐다. 드미트리 베그사 앤 라이크 마이크, 아민 밴 뷰랜, 카슈미르 등 세계 최정상급 DJ들의 공연 실황이 무대 위 대형 스크린으로 위성중계됐다.이 무대는 한국뿐만 아니라 몰타, 독일, 대만, 스페인 등에서도 생중계됐다.

공연 중간에 댄서들의 퍼포면스가 공연에 열기를 더했고 무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는 역동적인 영상이 계속 이어졌다.

이날 투모로우랜드는 1부 공연이 절정을 향하기 직전에 화려한 불꽃놀이로 관객의 흥을 돋는 극적인 연출로 관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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