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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서…’ 쿠션 매출 쑥쑥

연이은 폭염에 쿠션 제품의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장품 편집숍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쿠션 제품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115% 증가했다. 특히 피부 진정효과가 더해진 기능성 쿠션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명 ‘끝장 쿠션’으로 알려진 클리오의 ‘킬커버 컨실쿠션’

가장 잘 팔린 제품은 클리오 킬커버 컨실쿠션으로 20종이 넘는 쿠션 제품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전체 판매량의 상당 비중을 점유하며 단연 앞섰다. 일명 ‘끝장 커버’로 잘 알려진 클리오의 킬커버 컨실쿠션은 컨실러와 보습 앰플을 쿠션에 담은 기능성 제품으로 커버력이 높은 컨실러를 2중 쿠션 스펀지 사이에 담아 짙은 잡티까지 매끈하게 커버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벨기에 스파 워터와 고보습 펜타비틴 앰플이 더해져 오랜 시간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이어서는 에이프릴스킨의 매직스노 픽싱 파운데이션 21호 라이트 베이지와 올리브영의 PB브랜드 보타닉힐 보의 더마 워터 세라마이드 앰플 쿠션이 잘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에이프릴스킨의 매직스노 픽싱 파운데이션 21호 라이트 베이지

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 스타 제품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쿠션’이 올여름 폭염과 폭우로 인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며 “덥고 습한 날씨에도 완벽한 메이크업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여성 고객들 중심으로 관련 제품의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리브영은 이 같은 쿠션 인기에 맞춰 오는 6일까지 인기 쿠션 기획전을 벌인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다양한 기능이 첨가되며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최근 쿠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인기 제품들과 더불어 독특한 기능의 쿠션들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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