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30)가 사랑에 빠졌다. 상대는 바른정당 김무성 대표의 아들이자 배우인 고윤(30)이다.
3일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고우리와 고윤은 알콩달콩 사랑을 가꿔나가고 있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 모두 웰메이드 예당 소속으로 사내 연애 중이다.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테니스 동호회에서 함께 활동하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사모임에도 같이 참여하며 애정을 표현했다고. 고우리는 고윤의 믿음직한 면에, 고윤은 고우리의 고운 심성과 발랄한 매력에 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우리는 한 인터뷰에서 “믿음이 가는 사람이 좋다”고 이상형을 고백했고, 고윤도 “여우 같은 여자보다 곰 같은 여자가 좋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 모두 이상형에 가까운 상대를 만난 셈.
이에 대해 소속사는 “확인해보겠다”고 짧게 답했다.
고우리는 1988년생으로 지난 2009년 레인보우 멤버로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MBC <다시 시작해> <여왕의 꽃> <기분 좋은 날> <빛나는 로맨스>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고, 지난해 10월 팀 해체 이후 웰메이드 예당으로 이적해 배우로서 길을 걷고 있다.
고윤은 1988년생으로 2013년 KBS2 <아이리스2: 뉴제너레이션>으로 데뷔했다. 이후 <오늘부터 사랑해> <몬스터> <미스터백> 등 다수 드라마와 <인천상륙작전> <국제시장> <오늘의 연애> 등 영화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김무성 의원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현재 tvN <크리미널마인드>서 천재 이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