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 출신의 가수 지숙이 이달 중 솔로앨범을 내고 본격적으로 솔로 가수로 나선다.
‘스포츠경향’의 취재 결과 지숙은 이달 중 자신의 이름을 걸고 솔로앨범을 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정확한 발매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달 중 발매가 유력하다. 장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가 걸그룹 시절 댄스곡 말고도 다양한 방송에서 음악적 너비를 자랑해 다채로운 곡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지숙이 소속돼 있는 레인보우는 2009년 EP앨범 <가십걸>로 데뷔해 ‘에이’ ‘마하’ ‘스윗 드림’ 등 다양한 히트곡을 냈다. 하지만 걸그룹 ‘7년차 징크스’를 탈출하지 못하고 지난해 2월 미니 4집 <프리즘>을 내고 그해 10월 해체를 선언했다.
이후 멤버들은 배우 전향을 선언한 오승아를 시작으로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그 결과 지숙은 이상민 등 가수 겸 프로듀서와 김일중, 이지애, 최희, 서유리, 김정근 등 방송인들이 속한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에, 김재경은 나무엑터스, 고우리는 웰메이드 예당, 오승아는 지앤지프로덕션, 조현영은 마마크리에이티브 등의 회사와 새롭게 계약했다.
지숙은 가수 활동 외에도 KBS2 <연예가중계> 리포터를 시작으로 <프리티 어벤져스> <차이나는 클라스>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보이고 있으며,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손재주를 선보이면서 ‘파워 블로거’의 명성도 얻고 있다.